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10일(현지시간) 이집트의 국가 신용등급을 'B+'에서 'B'로 한 단계 강등시켰다. S&P는 이집트의 외환보유액이 줄어들고 있으며, 정치적 불안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신용등급 강등의 배경을 설명했다.
S&P는 또 이집트의 향후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강등의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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