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북도 "산림산업을 지역경제 축으로 활용"

18일 산림비즈니스 원년 선포…레저·휴양단지 만들기로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도가 800리 백두대간을 바라보는 대상에서 먹고사는 삶의 터전으로 활용하기 위해 대대적인 정책개발에 나선다. 경북도는 산림산업을 지역경제 발전의 한축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제9회 산의 날'인 18일 울진군 서면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에서 '경북 산림비즈니스 원년' 선포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의 산림면적은 134만5,000㏊로, 16개 광역시도중 가장 넓은 강원도(1,369㏊)와 비슷한 수준이며 전체면적의 70.6%가 산림으로 이뤄져 있다. 또 '한반도의 허파'이자 '생명ㆍ산림자원의 보고'인 백두대간은 경북의 지붕을 이루고 있으며 백두대간의 남한 전체 길이(684㎞) 가운데 절반가량인 315㎞가 경북구간에 위치하고 있다. 도는 이 같은 지역 산림자원에 최근 그린비즈니스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레저휴양 트렌드를 반영,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을 '희망의 산줄기'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 같은 업무를 전담할 민간 전문가(개방직 4급)가 포함된 '산림 비즈니스과'(직원 13명)를 신설했다. 도는 앞으로 산림분야 기업 및 기관 유치와 함께 백두대간 3도 생태관광단지, 백두대간ㆍ낙동정맥 트레킹 로드, 곤충 바이오 생태원 등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백두대간ㆍ낙동정맥에 생명의 길을 조성하고 송이, 산삼, 인삼, 산나물 등 산림 먹거리를 세계적 브랜드로 만드는 등의 산림 비즈니스도 구상하고 있다. 조용기 경북도 산림비즈니스과장은 "녹색성장의 보고인 백두대간을 휴양ㆍ월벵자원화해 지역발전의 터닝 포인트로 삼겠다"며 "올해가 새로운 산림비즈니스 모델을 다양하게 개발해 나가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