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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기초 지식을 체험하게 하는 창원과학체험관이 내년 1월 정식 시민 개방을 앞두고 그 위용을 드러냈다. 창원과학체험관은 2006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창원시 두대동188-3번지, 3만1,565㎡에 지하 1층 지상 3층(건축연면적 8,122㎡) 규모로 사업 승인을 받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돼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건물외관은 미래 지향적인 창원의 이미지에 맞게 주요 마감재를 철과 유리 그리고 금속을 사용해 하이테크적 이미지의 과학관으로 조성됐다. 창원시 두대동 교육단지와 창원종합운동장 사이에 위치한 과학체험관은 기존의 정적인 박물관 같은 개념에서 벗어나 이용자들이 직접 만지면서 몸소 체험하는 과학체험관으로서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마인드 함양 및 과학기술문화 인프라 구축과 과학문화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시설로 지하 1층(1372㎡) 카페테리아와 뮤지엄 숍, 그리고 로비와 다목적 강당 등이 있다. 카페테리아에서는 간단한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지엄 숍은 선물용품 코너다. 161석 규모의 다목적 강당은 과학분야 학술세미나, 강연 등 문화예술공연 무대설비와 영상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상 1층(1669㎡)은 특정 테마 기획에 기초를 두어 기간을 정해 전시하는 전시공간으로서 기획전시실과 건물의 소프트웨어적인 면을 통제하는 중앙통제실 및 기계실, 전기실, 발전기실 등이 들어 서 있다. 지상 2층(2446㎡)은 상설전시 1, 2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1관은 기초과학분야, 제2관은 생명 기계 환경에너지 분야로 꾸며져 있다. 지상 3층(2486㎡)은 우주항공 정보통신분야의 전시3관, 창원의 기계산업 메카로서 성장사를 전시하는 특별전시관, 4D입체영상관, 플라레타리움, 과학체험교실, 전망데크로 구성돼 있다. 과학 체험관은 기초과학분야 26개, 생명환경 기계분야 60개 우주항공 정보통신 분야 34개 등 총 120개의 컨텐츠로 전시관이 꾸며져 있다. 특히, 플라네타리움과 특수 영상관에서는 실제 밤 하늘과 똑같은 모습으로 축소하여 계절별 별자리와 행성의 위치를 학습할 수 있으며, 입체 안경을 통해 과학 영화와 삼차원의 세계를 생동감 있는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창원과학체험관은 24일 준공식과 개관식에 이어 2010년 1월5일까지 경남산하 각 학교별 교사와 학생 등 몇 차례 견학기회를 가진 후, 정식개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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