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신영SPAC 상장 첫날 하락세

공모가보다 5.63% 떨어져

신영증권에서 내놓은 신영해피투모로우 제1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ㆍ스팩)가 코스닥 상장 첫날 하락세를 보였다. 2일 코스닥 시장에서 신영SPAC은 공모가보다 6.5% 높은 1,065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중 한때 시초가보다 2.35% 오른 1,090원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결국 5.63% 떨어진 1,005원으로 장을 마쳤다. 신영스팩은 지난달 공모주 청약에서 7대1의 경쟁률을 보여 주춤했던 SPAC 열기가 살아나는 게 아니냐는 기대를 모았다. 신영증권에 이어 공모주 청약을 한 한화증권SPAC도 4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이러한 관측에 설득력을 더했다. 그러나 상장 첫째 날 하락하면서 SPAC이 과거의 열기를 되찾는 데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최근 SPAC을 단기투자보다는 장기투자로 접근해야 한다는 분석이 힘을 얻으면서 단기적인 관심이 줄었다"며 "시장 상황도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 공모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영증권의 한 관계자는 "신영SPAC은 공모자금 중 일부를 사업비로 사용하는 기존 SPAC과 달리 공모자금을 100% 금융기관에 예치하고 SPAC 해산시에는 물론 은행금리 수준의 이자까지 더해주는 것이 장점"이라며 "공모가 밑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현대증권SPACㆍ신한SPACㆍ미래에셋SPACㆍ히든챔피언SPACㆍ대우증권SPACㆍ동양밸류SPACㆍ우리SPAC 다른 SPAC주도 모두 하락한 상태로 장을 마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