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장현지구가 국민임대주택건설을 위한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다.
건설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예정지역인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과 장곡동 일대 88만6,000평을 국민임대주택 6,500가구 건설을 위한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흥장현지구는 영동고속도로와 2008년 개통예정인 제3경인고속도로, 국도39호선이 인접하고 2009년 이후 준공되는 부천~안산 전철의 시흥시청역과 연성역도 세워질 계획이어서 교통 여건이 양호할 전망이다.
이 지구에는 국민임대주택 6,500가구를 포함해 총 1만5,000가구가 들어서 4만5,000명을 수용하며 2010년 주택 공급을 시작해 2012년 입주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2012년까지 공급할 국민임대주택 100만가구중 20만가구를 개발제한구역 해제예정 60개지구에 세운다는 계획이며 시흥장현지구가 49번째 지구로 지정됐다.
지금까지 확보된 부지는 1,990만평중 1,712만평, 가구수는 20만가구중 15만9,000가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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