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정부가 지난해 11월 채무상환유예(모라토리엄) 선언으로 '두바이쇼크'를 일으켰던 두바이월드에 62억 달러를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2개월간 두바이 정부가 국영 투자기업인 두바이월드에 지원한 자금이 62억 달러가 넘는다고 8일 보도했다. 두바이 정부는 두바이 국영기업의 채무상환 등을 위해 지난해 2월 설립한 두바이금융지원기금(DFSF)을 통해 대출 등의 형식으로 자금을 지원해왔다.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두바이 쇼크 이후 정부가 설립한 두바이 지원기금은 두바이의 지분이나 자산을 매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두바이월드가 채권단과 채무조정 협상을 마친 후 현재 49억 달러 규모인 두바이 지원기금을 투입할 전망이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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