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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5타를 줄여라] PRGR iD 460X 드라이버

고반발 설계로 비거리 늘려


PRGR(프로기아)가 올해 내놓은 고반발 드라이버 iD 460X가 시장에서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iD 460X의 가장 큰 특징은 비거리에 대한 집념이다. 방향성에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지만 비거리 욕심은 버릴 수 없는 골퍼라면 iD 460X가 안성맞춤이다. 고반발 헤드(SLE룰 적합 제외)를 채용했으며 헤드 스피드를 높이기 위해 46인치의 긴 샤프트로 설계했다. SLE(Spring-Like Effect)룰이란 지난 2008년 1월1일부터 적용된, 페이스의 반발 계수 0.830 이상의 고반발 골프클럽의 사용 금지를 정한 영국왕립골프협회(R&A)의 규칙이다. iD 460X는 고반발 설계이므로 SLE룰에 적합하지 않아 공식대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비거리가 고민인 주말 골퍼라면 사용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iD 460X의 헤드는 기본적인 형상이면서도 페이스 두께를 극한까지 슬림화하고 높은 반발 성능을 실현했다. 또한 타점이 흩어져도 높은 볼 초속 성능을 발휘하도록 넓은 초속 영역을 확보했다. 중심 설계의 경우 크라운 전체에 케미컬 밀링을 해 경량화한 결과 중심(중심 높이 비율 60%)이 낮고 심도(GR 21mm)가 깊어져 드라이버의 이상향인 '고 타구각ㆍ저 스핀'을 가능하게 했다. 여기에 샤프트는 경량으로 복원력이 좋아 가속감이 뛰어나며 장척이면서도 길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설계됐다. 또한 헤드와 샤프트에 샴페인 골드 계열의 색상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배가시켰다. 로프트는 9.5도와 10.5도 두 가지이며 샤프트는 헤드스피드별로 M-43ㆍM-40ㆍM-37의 3가지 타입이 있다. 가격은 120만원. (02)554-7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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