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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값 3개월째 탄탄한 오름세

바닥을 모를 정도로 하락하던 반도체 국제현물시장 가격이 최근 3개월 연속 3달러 선 기준으로 탄탄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반도체 가격은 특히 인텔의 `스프링데일 칩셋` 발표에 따라 이달말부터 PC업체들의 주문이 본격화할 것이란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어 장기 침체를 끝내고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반도체 전문 중개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각) 256메가 DDR D램은 3.20~3.50달러에 거래돼 전날보다 0.30%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56메가 DDR D램 가운데 400㎒급 반도체는 개당 4.00~4.40달러에 거래돼 하룻새 5.62%나 급등, 모처럼 4달러 벽을 돌파했다. 또 333㎒급 256메가 DDR D램도 3.28~3.70달러로 전날보다 0.59% 상승했다. 이는 ▲인텔의 스프링테일 칩셋 발표로 PC완제품업체들의 반도체 주문이 늘 것이란 예상아래 일시적으로 가수요가 발생한데다 ▲하반기 반도체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비한 국제 중간상들의 선취매가 동시에 나타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5월 중순이후 D램 재고가 일주일에서 3일분 정도로 축소됐고 하이닉스반도체도 재고물량이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전문가들은 “현물시장 가격은 지난 2월말 2달러대로 추락한 후 한달만에 3달러선을 회복했으며 이후 3개월째 안정적으로 거래가격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 같은 안정적인 흐름이 가수요와 선취매를 유발시켰다”고 설명했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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