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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금융계열사 연계검사 오늘착수

금감원, SK증권.생명.투신운용 등 3개사 동시진행금융감독원이 SK그룹 금융회사에 대한 연계검사에착수했다. 금감원 문홍순 증권검사2국장은 6일 "당초 지난 달 실시하려다 검사인력 사정등으로 늦춰진 SK증권, SK생명, SK투신운용 등 3개 금융회사에 대한 연계검사를 이날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 국장은 "이번 연계검사에서는 계열사 및 특수관계인에 대한 직.간접의 부당자금지원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소관검사국이 2주일 정도씩 동시에 검사를 진행하게된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당초 SK와 동양그룹 금융회사에 대한 연계검사를 지난 해 실시하려다 여러 사정으로 인해 각각 올 1분기(SK)와 2분기(동양)로 일정을 연기했었다. 문 국장은 "동양그룹 금융회사에 대한 연계검사는 2분기에 반드시 실시할 계획"이라며 "하반기부터는 1년 주기의 정례적 연계검사를 폐지하고 상시모니터링을 강화해 계열사 부당지원 등 특이사항이 포착되면 즉시 검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해 동부, LG, 현대, 삼성그룹 금융회사에 대해 실시한 연계검사 결과 계열사 부당지원과 관련해 지적된 건수는 16건, 지원금액은 1조6천665억원이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계검사가 첫 실시된 지난 99년의 65건, 25조8천650억원에 비해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계열사 부당지원에 대한 기관 및 임직원 문책 등 제재조치가 엄격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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