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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삼성생명 종합검사 착수
입력2000-11-14 00:00:00
수정
2000.11.14 00:00:00
금감원, 삼성생명 종합검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삼성 금융계열사에 대한 연계검사 일정보다 보름 이상 앞당겨 삼성생명에 대한 종합검사에 착수했다. 또 경남은행과 33개 신용협동조합에 대한 점검도 동시 착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14일 "지난 13일부터 삼성생명에 대한 종합검사에 착수했다"며 "이와 병행해 그룹 금융계열사에 대한 연계검사는 12월중에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융계열사 연계검사 대상에는 생명외에 삼성증권ㆍ투신ㆍ투신운용 등이 포함된다. 금감원은 삼성생명 종합검사에서 그룹 다른 계열사에 대한 부당지원은 없었는지 등에 대해 집중 파악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이와별도로 보험권에서 삼신생명에 대한 부문검사에 들어가 자산ㆍ부채실사작업을 진행중이다. 이와함께 경남은행에 대한 경영평가 실사와 33개 신협에 대한 경영실태 종합점검 작업도 실시하고 있다.
금감원은 신협의 경우 부실이 심한 곳에 대해선 인근 신협에 합병시키거나 정리할 예정이다.
김영기기자
입력시간 2000/11/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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