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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공간 찾아주고 보안 강화 "똑똑한 주차장 만들었죠"

주차시스템'시큐 파킹' 선뵌 이방훈 비전라이드 대표


빈공간 찾아주고 보안 강화 "똑똑한 주차장 만들었죠" 주차시스템'시큐 파킹' 선뵌 이방훈 비전라이드 대표 권경희 기자 sunshine@sed.co.kr “주차장의 대변혁을 이루겠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인텔리전트 주차시스템 ‘시큐파킹(secu-parking)’으로 ‘똑똑한 주차장’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이방훈(38ㆍ사진) 비전라이드 대표는 30일 “시큐파킹은 입차에서 출차까지 CCTV와 연동해 주차유도와 보안시스템이 동시에 이뤄지는 최적의 제품”이라며 “기존의 주차장 개념은 이제 잊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그동안 주차만 하는 공간으로 알려진 주차장을 안전성과 쾌적함ㆍ편리함이 동시에 이뤄지는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공언처럼 비전라이드가 개발한 시큐파킹은 이미 관련 업계에서 화제로 떨올랐다. 시큐파킹 시스템은 빈 주차공간으로 차를 유도해주고 주차위치를 휴대폰으로 알려준다. 또 출구가 여럿일 경우 주차장 내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출구 주변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붐비지 않는 곳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근 호텔ㆍ백화점 등에서 골치를 앓는 차량 파손이나 도난 문제 등도 대응이 쉽다. 차량이 들어올 때 4면을 카메라로 찍어 차에 파손이 일어났을 때 책임 소재를 쉽게 가릴 수 있고 사각 지대 없는 CCTV로 차량 보관상황을 언제든지 체크할 수 있게 돼 있다. 보안기능도 뛰어나다. 주차장 곳곳의 비상벨을 누르면 ‘무슨 일이십니까’라는 목소리가 자동으로 크게 울린다. 이 대표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비상벨이 울리자마자 긴급 메시지가 주차요원의 개인휴대단말기(PDA)로 자동 전달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이 회사는 지난 2006년 12월 설립된 뒤 1년 만에 현대차 계열 건설회사인 엠코와 신성건설ㆍ현대산업개발 등 주요 건설사 10여곳과 잇달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말 완공한 인천 부평구 삼산동 엠코타운은 비전라이드의 시큐파킹으로 주차장을 만들어 주변보다 아파트 시세가격이 1억원 이상 오르며 화제가 됐다. 비전라이드는 올해 유통시장을 중심으로 공공 건물, 아파트 재건축 및 리모델링 시장을 집중 공략해 140억원가량을 수주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세계의 도시들은 앞다퉈 더 높고, 더 지능화된 빌딩을 세우면서 최적의 주차공간을 원하고 있다”며 “비전라이드는 지능형 주차장 시스템으로 건물이 안전하고 실속 있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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