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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공격적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1,200선을 회복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20.71포인트(1.76%)오른 1,194.28로 장을 마쳐 4일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9.95포인트(0.85%) 오른 1,183.52로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탄력받아 장중 한때 1,203.59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후 개인의 매도물량이 늘어나면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1,190선으로 내려앉았다. 개인은 이날 7,527억원을 순매도하며 5거래일째 '팔자'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은 3,73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난 2007년 4월 이래 처음으로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기관도 3,565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위주로 4,33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전기ㆍ전자(4.33%), 비금속광물(3.40%), 운수창고(3.19%), 의료정밀(2.76%) 등 대부분 업종이 올랐고 보험(-1.55%), 은행(-0.75) 등 6개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4.62%), LG전자(3.83%) 등 대부분 시가총액 상위 주식이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를 견인했다. 정부의 '녹색뉴딜사업 추진방안' 발표소식으로 LG이노텍(7.28%)과 삼성전기(5.05%) 등 발광다이오드(LED)주에 훈풍이 불었다. 이날 상한가 17개를 포함해 580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229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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