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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지면 대박" 올해도 로또 '열기' 여전
입력2005-02-02 07:19:23
수정
2005.02.02 07:19:23
1회 평균 판매액 585억1천318만원…가격인하후 소폭 증가
"터지면 대박" 올해도 로또 '열기' 여전
1회당 평균 판매액 585억1천318만원…가격 인하후 오히려 소폭 증가
올들어서도 로또복권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2일 국민은행[060000]에 따르면 지난 1월 2∼29일 팔린 제 110∼113차 로또복권의 총판매액은 2천340억5천274만원으로 1회차당 평균 판매액이 585억1천318만원에 달했다.
이는 게임당 로또복권의 가격이 종전 2천원에서 1천원으로 바뀐 작년 8월1일의 88회차부터 지난 1월1일 추첨된 109회차까지 1회차당 평균 571억6천360만원어치가 팔린 것과 비교할 때 오히려 판매가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112회차의 판매액은 592억9천200만원, 113회차는 592억5천824만원으로 가격인하 이후 총 26주중 연말특수를 탔던 109회차(625억8천409만원)와 95회차(600억7천749만원)에 이어 판매순위 3, 4위를 기록했다.
올들어 국민은행 1천여 지점에서 로또복권 판매가 중단된 점에 비춰 연초효과등을 감안해도 인기가 더하면 더해졌지 식을 기미는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는게 국민은행의 판단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판매추세를 볼 때 2년여전에 도입된 로또복권에 대한 열기가 올해도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입력시간 : 2005/02/0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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