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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利부채 조기상환…서부발전 104억 절감
입력2002-11-29 00:00:00
수정
2002.11.29 00:00:00
한국서부발전이 고금리 장기부채를 차환이나 재매입 형태로 조기상환해 연간 104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했다.한국서부발전은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고금리 전력채권을 만기보다 앞당겨 상환함으로써 35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한 것을 비롯해 ▦재경부 보유 전력채의 액면가격 재매입 ▦외화부채의 조기 차환발행 등의 방법으로 고금리 장기 부채 대부분을 해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말 100.5%에 이르던 부채비율이 70%대로 줄었다.
한국서부발전은 작년 4월 한국전력에서 분리한 업체로 창사 당시 한전으로부터 은행 차입금과 전력채권 등 총3,383억원의 장기부채를 승계받았다.
권구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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