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평양항로 컨테이너 수출 늘어
입력2001-05-28 00:00:00
수정
2001.05.28 00:00:00
1분기 168만TEU 한진해운 4위 랭크지난 1.4분기 세계 최대항로인 태평양항로(아시아∼미국)의 컨테이너 수출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선주협회와 해운업계에 따르면 1.4분기 동안 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으로 수출된 컨테이너 물량은 총 168만9,373TEU로, 지난해 동기의 161만1,096TEU에 비해 4.6%인 7만8,277TEU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한국과 대만 등 극동지역의 대미 수출물량이 전체의 79.5%인 134만2,691TEU를 기록했으며, 싱가포르 등 동남아와 인도 등 서남아 지역이 각각 15.4%(26만492TEU), 5.1%(8만6,189TEU)를 차지했다.
상위 20위 안에 포함된 국내 주요 선사의 수송실적을 보면 한진해운이 전체의 8% 수준인 13만4,729TEU를 수송해 덴마크의 머스크시랜드(20만6,528TEU)과 미국 에이피엘(15만5,890TEU), 대만의 에버그린(14만8,605TEU)에 이어 4위에 랭크됐다.
또 현대상선(10만1,111TEU, 6.4%)과 조양상선(2만7,160TEU, 1.6%)은 각각6위와 19위를 기록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국내 선사의 경우 전반적으로 극동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컨테이너 수송 실적이 부진한 편"이라면서 "동남아와 서남아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척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석훈기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