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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서유럽 선진국 기업 중 배당성향이 높은 주식에 투자하는 ‘우리CS 유럽배당주식펀드’를 3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서유럽 국가들의 경기가 회복세에 있다는 분석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는 저금리 기조 속에 서유럽 국가들의 실업률이 하락하고 있는데다 기업들의 영업이익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서유럽 기업 중 주로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배당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때문에 서유럽 주요국가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갖는다. 상품 운용은 비슷하 펀드를 운용해본 경험이 있는 CS런던의 펀드매니저가 맡고 있으며 국내에서 설정된 해외 투자펀드이기 때문에 해외 주식투자 수익에 대해 비과세가 적용된다. 펀드내 주요통화인 유로화에 대해서도 환 헤지가 된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현재 유럽 시장은 경기지표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미국 경기와는 차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 관련 주식에 전체 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하며 나머지 40%는 국내 채권에 투자한다. 환매대금은 청구일로부터 4영업일의 기준 가격을 적용해 8영업일에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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