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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후반 낙폭 확대, 750선 붕괴

19일 서울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해 75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18일 미국증시가 크게 오르며 국내증시도 강세로 출발했으나, 개인의 매도세와 외국인의 소극적인 매매로 상승탄력은 급격히 떨어져 후반들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오후 2시 28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745.28포인트로 전일대비 11포인트 이상 하락중이다. 주가는 이미 5일선과 20일선을 하회하고 있다. 개인은 489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0억원과 192억원 순매수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외국인이 기술주 중심의 주도주를 대거 매도함에 따라 지수압박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은 한국전력, 국민은행 등에는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다. 이에 한국전력은 저평가 인식이 확산되며 외국인이 사들이고 있어, 5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3%이상 하락하는 등 급락세를 보이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그외 POSCO, 현대차 등 대형주들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커 낙폭은 좀처럼 만회되어지지 않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약세를 보이기는 마찬가지이다. 코스닥지수는 48.25포인트로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제은아 sedail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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