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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하룻만에 큰폭 상승, 440P 돌파

미국의 금리인하 조치에 힘입어 원화환율이 하락하자 주가지수가 조정 하루만에 다시 큰 폭으로 상승, 단숨에 440포인트대로 올라섰다.19일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가들이 최근 3일 연속 안정된 매수세를 유지하고 미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가 1달러당 1,200원대로 올라서면서 증시 주변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났다. 특히 국내 주식시장의 전망을 낙관적으로 본 외국인투자가들이 주가지수선물을 8,000계약이상 매수했다는 소식으로 선물가격이 급등한데 이어 주가지수와 연계된 기관투자가들의 프로그램 매수주문도 유입되면서 투자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일반투자자은 이날 후장에만 증권, 건설, 은행, 무역등 대중주를 돌아가면서 공격적인 매수주문을 내놓았다. 주가지수는 개장초 소폭 하락한 채 출발했으나 곧 바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 이후 일반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자극했다. 후장들어서는 일반투자자들의 빠른 순환매와 외국인 매수세, 기관투자가들의 프로그램 매수주문등이 복합적으로 유입된 끝에 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7.32포인트 상승한 441.06포인트를 기록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인하 추가 조치로 국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뒤늦게 반영되는 모습』이라며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대만, 싱가포르등 여타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도 국내 증시의 동조화를 촉발시켰다』고 설명했다. 외국인투자가들은 이날도 277억원이상의 순매수를 기록, 금리인하 추가조치를 전후로 국내 주식 매수를 늘려가는 모습이었다. 이 같은 매수 열기에 힘입어 한동안 주가조정을 받던 대우그룹 주식들도 동반 상승세에 가담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그룹의 주식 매수 소식이후 한미리스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연말 배당투자에 대한 메리트로 우량 기업 우선주에 대한 매수세도 크게 늘어났다.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수주문 속에 광업, 목재 업종지수만 소폭 조정을 받았을뿐 여타 업종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99개등 581개에 달했으며 하락 종목은 하한가 9개등 243개에 그쳤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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