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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 LCD패널 생산면적 1억㎡

올림픽 주경기장 900배 넓이

세계 LCD패널 생산 면적이 2008년에 사상 처음으로 연간기준 1억㎡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내년 시장 전망보고서에서 세계 LCD패널 생산면적이 기판 투입기준으로 1억46만8,00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1억㎡는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의 1,670배,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의 900배가 넘는 면적이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의 출하면적이 지난해 1,228만㎡(시장점유율 20.3%)에서 올해 1,734만㎡ (20.5%), 내년 2,106만㎡ (21.0%) 등으로 3년 연속 세계 1위를 지켜갈 것으로 관측됐다. LG필립스LCD는 같은 기간 1,189만㎡(19.7%)에서 1,587만㎡(18.8%), 1,752만㎡(17.4%)를 기록 2008년 세계시장 순위가 3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대만업체인 AU 옵트로닉스는 2008년 출하면적이 1,821만㎡로 LG필립스LCD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2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치메이는 생산량이 2년간 123% 늘어 세계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11.0%에서 2008년 14.7%로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 샤프 역시 같은 기간 6.8%에서 9.2%로 시장점유율이 뛸 것으로 관측됐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앞서 지난 6월 LCD TV용 패널 생산량은 올 3ㆍ4분기 2,162만장으로 처음으로 분기별 출하량이 2,000만대를 넘어선데 이어 2008년 4ㆍ4분기에는 2,879만장에 달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서치는 내년 LCD TV용 패널의 세계 생산량이 1억380만장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8월 본격 양산 예정인 LCD 8세대 라인과 기존 7세대 라인의 생산량 증대를 통해 46인치 이상 대형 TV용 패널의 분기 생산량을 하반기 100만개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하반기부터 52인치 패널의 월 생산량을 10만개 이상 수준으로 기존보다 3배 늘려 PDP가 주도하고 있는 50인치대 패널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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