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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카트리나 경제영향 크지 않을 것"
입력2005-09-01 03:50:11
수정
2005.09.01 03:50:11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경제적 영향은 에너지 시설 피해가 일시적이기 때문에 크지 않을 것 같다고 벤 버난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이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버난케 위원장은 이날 CNBC TV와 인터뷰에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관련, "쉽게 흡수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백악관은 이날 오후 늦게 석유 공급 부족현상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비축유 방출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미 에너지부는 지난 26일 현재의 원유재고가 3억2천140만 배럴로 1주일전에 비해 15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휘발유 재고도 1억9천440만 배럴로 50만 배럴 감소했으나, 정제유 재고는 1주일전에 비해 270만 배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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