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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도 고객만족 경영] 한국산업단지공단

공장설립 업무 무료 대행 "기업 경쟁력 강화 도우미"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법률’에 따라 전국 30개 국가산업단지를 관리하는 산업자원부 산하 기관이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개발 및 입주기업 지원시설 확충, 산업입지정책 연구 및 산업단지 경제동향 조사ㆍ분석, 공장설립 및 기업지방 이전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2005년부터 노후한 공단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산ㆍ학ㆍ연이 연계되는 새로운 경쟁력을 갖춘 산업단지로 육성하는 혁신클러스터화와 구조 고도화 사업을 핵심과제로 선정, 본격 추진하고 있다. 혁신클러스터화는 지식ㆍ기술ㆍ정보 등 경영혁신요소의 교류ㆍ협력ㆍ지원 등을 통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해줌으로써 경쟁력을 높여주는 사업. 참여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2004년부터 전국 7개 시범단지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국비 612억원을 지원받아 수도권과 지역간 균형발전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입주기업의 기술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범단지별로 특성화 사업과 7개 시범단지에 47개 미니클러스터를 추진, 기업애로 과제 발굴 및 해소하는 등 ‘한국형 클러스터’ 창출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산ㆍ학ㆍ연 전문가 풀(Pool)을 운영, 가동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경영일반과 자금ㆍ인력, 마케팅 지원 등 914건, 혁신역량 강화 R&D 과제지원 328건 등 총 1,242건의 과제를 선정, 지원했다. 입주기업을 위한 사업 가운데 까다로운 공장 설립 업무를 무료로 대행해주는 공장설립지원사업은 산업단지에 들어가려는 중소 제조업체들에게 가장 높이 평가를 받는 사업.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10곳의 공장설립지원센터에서 2,538개 기업으로부터 상담 신청을 받아 1,769개 기업의 부지선정 상담 및 인·허가 업무를 대행, 이 중 1,502개 기업이 최종 공장 설립 승인을 받았다. 1997년 센터가 설립된 첫해에 승인된 132건의 10배 이상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와 함께 낙후된 산업단지의 교통ㆍ물류ㆍ환경 등 기반시설 여건을 개선, 경쟁력을 높여주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서울 구로디지털산업단지와 반월ㆍ시화산업단지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오는 7월 완공될 개성공단 아파트형 공장 건립사업과 남북경협 아카데미 등 섬유와 봉제 등 영세 중소업체를 위한 남북 경협사업도 가속화하고 있다. 산단공은 이 같은 사업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공동화를 예방하고, 전통 제조업체의 경쟁력 확보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입주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특화사업 육성을 위해 올해 1,000억원의 정책자금을 집행한다. 전체 정책자금 중 500억원은 산업단지 입주 공장의 노후시설 개선 및 업종전환 촉진에 사용된다. 업체별 지원한도는 20억원이다. 나머지 500억원은 지역산업발전자금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지원자금으로 활용된다. 입주기업의 해외시장 개척도 지원한다. 해외기업과의 기술교류 확대를 지원하고, 시장개척단ㆍ기술교류단도 파견한다. 무엇보다 이 모든 사업의 고객인 입주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조직 혁신화를 강화하고 있다. 우선 본사 조직을 축소하고 산업단지별 특성화 사업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지역책임경영을 강화,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이 관리기관에서 혁신지원 전문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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