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2제강 노후설비 합리화 준공

지난 1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2제강공장 설비 합리화 준공식에서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우측 세번째)과 이주형 노경협의회 대표(네번째)가 스위칭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2제강공장의 노후설비 교체 및 개선작업이 완료됐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19일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이주형 노경협의회 대표 등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제강공장의 설비 합리화 종합준공식을 개최했다.

약 100일간 진행된 이번 설비 합리화사업은 최근 화입식을 갖고 4대기 조업에 들어간 2고로 연관설비 사업으로 추진됐다.



노후설비의 성능복원을 통한 설비 강건화를 위해 1전로 교체 및 EIC(전자·계장·통신) 합리화 등에 약 950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용선예비처리 설비의 교반능력과 2차 정련 설비의 진공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더욱 안정적인 제강조업이 기대된다고 포항제철소는 밝혔다.

포항제철소 2제강공장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1일 2회 현장을 모니터링하는 등의 노력으로 공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설비 강건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