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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케이피케미칼 고평가 지적에 급락
입력2005-03-16 09:20:50
수정
2005.03.16 09:20:50
케이피케미칼[064420]이 업종내 상대적인 고평가상태라는 분석의 영향으로 이틀째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케이피케미칼은 오전 9시13분 현재 전날보다 4.99% 급락한 6천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6.24% 추락한 데 이은 이틀째 하락세다.
삼성증권 김재중.이제옥 애널리스트는 "케이피케미칼의 최근 강세 요인은 호남석유화학의 지분참여와 PTA(폴리에스테르 섬유원료) 마진 회복에 따른 경영.재무안정성 증가 기대였다"면서 "그러나 현재 주당순익 배수 등이 수익성이 훨씬 좋은 호남석유화학, LG석유화학에 비해 높아 적정수준을 넘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같은 시각 호남석유[011170]는 2.54%, LG화학[051910]은 0.35% 상승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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