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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사업가치 이렇게 높여라

인터넷 벤처기업에 대한 거품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사업 6대 평가기준」이 나왔다.인터넷 컨설팅업체인 인터네티즈㈜는 ▲법·제도에의 부합성 ▲IT(정보기술)의 진보성 ▲관리의 진보성 ▲사업의 고객지향성 ▲자본의 건전성 ▲수익 모델의 명확성을 6대 기준으로 제시했다. 이 회사의 박윤기 대표는 『사업초기의 사업성만 보는 것은 평가에 한계가 있어 지속적으로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기준으로 끌어 냈다』며 『인터넷사업의 가치 평가작업은 창업 이전부터 성장 과정에 이르기까지, 사업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에 맞춰 지속돼야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터네티즈는 6월까지 6대기준과 기업 성장 단계별 반복 평가를 근간으로 구체적인 인터넷 사업 가치 평가기준을 완성하기로 했다. ◇법·제도에의 부합성=법이나 제도의 테두리 내에서 난관에 봉착하기도 하고 힘을 받기도 한다. 새로 나올 법과 제도에 대한 내용을 예측해 대안을 마련해야 사업가치가 높아진다 . ◇IT기술의 진보성=사업 특성상 기술적 측면에서 유연성과 확장성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한 요소다. 스피드를 강조하는 인터넷 사업에서는 컴포넌트형 정보시스템 체계가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 한다는 점을 중시하고 있다. ◇관리의 진보성=직원들의 창의력이나 애사심을 최대한 활용해야 성공할 수 있다. 단순히 안정적인 임금과, 보너스를 근간으로 하는 기존의 보상체계는 성장에 한계를 갖고 있다. 또 수직적, 보수적 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에서는 발 빠른 의사결정이 힘들어서 인터넷 경제에서 사업 대응이 늦어져 경쟁력과 생산성이 떨어지는 점도 인터넷기업에는 치명적인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관리의 진보성은 최고경영자(CEO)의 경영능력과 건전한 사고 방식과 긴밀한 연관관계를 갖고 있다. ◇사업의 고객지향성=고객의 욕구를 사전에 감지하고 이에 부응하는 상품기획 및 마케팅이 필요하다. ◇자본의 건전성=최근 다양해지고 있는 자본의 조달방식 가운데 투기목적이 아닌 수익모델에 도움이 되는 방식을 선택하는것이 중요하다. ◇수익모델의 건전성=인터넷 업체들의 공통적인 고민중의 하나인 수익모델의 명확 성이다. 일단 회원만 확보하면 수익은 어떻게 든 낼 수 있다는 막연한 생각은 이제 위험한 발상이다. 꼭 돈을 지불하게 만드는 장치가 명확하지 않으면 「화려한」 아이디어에 불과하며 기업으로 성장하기는 힘들다. 김창익기자WINDOW@SED.CO.KR 입력시간 2000/03/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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