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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 열렸다/가전업계 전략] 삼성전자

2005년 700만대 판매 "디지털TV 세계1위"삼성전자는 디지털TV 분야 세계 1위가 목표다. 오는 2005년에만 700만대를 판매, 시장점유율 18%과 4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벌써부터 마련해 놓고 있다. 이를 위해 5,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며 해외 우수 석박사 인력을 채용, 디지털TV 개발인력을 현재보다 40% 이상 늘리기로 했다. 이외에도 선진 방송전문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양방향 정보서비스 규격에 대응하며 홈 네트워킹, 디지털TV용 핵심 반도체등 1,500여건의 기술 특허를 바탕으로 기술 표준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해 주요 경쟁업체인 일본 소니에 비해 제품화 기간이 6개월~1년 앞서 있는 상황. 연구개발과 마케팅에서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98년 처음으로 2중 주사방식의 디지털TV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 PDP TV를 본격 도입하는 등 완전평면 13개 모델, 파브 24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삼성이 개발한 디지털 LCD TV도 곧 양산체제를 갖춰 세계 디지털 TV 마켓 리더를 추구하고 있다. 삼성 디지털 TV의 강점은 세계 정상 수준의 반도체 기술을 접목해 만든 '슈퍼 프로 칩'을 장착, 화면 노이즈를 75% 이상 제거해 고선명, 고화질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삼성전자 디지털TV 사업팀 유인경 전무는 "회사내 디지털TV 일류화 추진위원회 등을 통해 삼성의 우수한 기술력을 집중 월드 베스트 상품을 개발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히트 마케팅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세계 디지털TV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멕시코, 중국, 헝거리, 스페인 등 4곳에 공장을 건설하고 내년에는 태국과 인도 등 생산법인을 확대하는 등 가격경쟁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주요 공략대상은 디지털 방송이 이뤄지고 있는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로 향후 디지털 방송 보급 수준에 맞춰 수출 대상국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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