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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TV·스마트폰도 G프로젝트

'시장 선도 전략' 생활가전서 전제품으로 확대 적용

LG전자가 생활가전 부문의 시장선도 전략으로 추진해왔던 'G프로젝트'를 대폭 손질한다. 적용 대상을 전 제품군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프로젝트의 기준도 새롭게 정립했다.

LG전자는 지금까지 냉장고ㆍ세탁기ㆍ에어컨 등 생활가전에 국한돼 있던 G프로젝트의 적용 대상을 TV와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든 제품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G프로젝트의 개념과 선정 기준도 기존 ▦최대 용량, 최고 효율(Great) ▦스마트한 기능(Genius) ▦감성적인 디자인(Good Design) 등의 요건을 갖춘 제품에서 ▦새로운 세대(Generation) ▦기대를 뛰어넘는 급(Grade) ▦신개념 장르(Genre) 등을 창출한 제품으로 재정립했다. 앞으로 '세계 최대'와 '세계 최고'라는 타이틀에 급급하기보다는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구본무 LG 회장은 지난달 열린 임원 세미나에서 "시장을 선도한다는 것은 LG로 인해 고객의 삶이 바뀌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고객의 삶을 바꾸겠다는 사명감으로 시장 선도에 앞장서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LG전자는 TVㆍ스마트폰ㆍ냉장고ㆍ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에 일관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함으로써 제품 간 상호 시너지와 시장 선도 이미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새로운 기준에 맞춰 55ㆍ65인치 초고해상도(UHD) TV와 전략 스마트폰 'G2', 신개념 모바일 프린터 '포켓포토' 등을 G프로젝트의 제품 목록에 새로 추가했다.



LG전자는 소비자들이 G프로젝트 제품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과 포장박스, 매장 안내표 등에 'G마크'를 부착할 방침이다. LG전자는 매월 각 사업본부별 임원급 담당자가 모이는 'G프로젝트 전사 심의위원회'에서 후보 제품들에 대한 인증 여부를 심사한다.

LG전자 관계자는 "G프로젝트는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LG전자의 최고 역량을 집결한 제품"이라며 "LG의 기술과 제품 리더십을 반영한 G프로젝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2월 '2015년 글로벌 가전 1위'를 목표로 최고의 기술을 총 집약한 가전제품들을 내놓겠다는 중장기 시장 선도 전략인 'G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후 LG전자는 세계 최대 22㎏ 용량 드럼세탁기와 901리터 양문형 냉장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에어컨, 간단한 터치로 작동 가능한 블랙라벨 전자동 세탁기, 말하는 사람의 방향까지 인식하는 로봇청소기 등을 G프로젝트 제품으로 잇따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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