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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반도체 가격회복 안될땐 위기"

반도체 시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타이완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내년 상반기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지분 50%를 갖고 있는 제휴사 타이완 레이팅은 "D램 가격이 생산 원가 이하로 하락하는 현상이 지속된다면 타이완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위기에 놓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올 2ㆍ4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계산된 것이며 D램 가격은 개인용 컴퓨터(PC)에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메모리칩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생산 비용이 2.5~3달러 정도인 128메가 D램의 현재 판매가는 1달러에 못미친다. 윈본드, 모젤, 난야 테크놀로지, 프로모스 등 타이완 D램 제조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5% 미만이며, 외국 제휴업체에 기술 사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생산을 하고 있다. 타이완 레이팅은 이같은 생산 방식에 대해 "현재의 비즈니스 모델 때문에 반도체 업체들의 신용 리스크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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