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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 먹으며 올림픽 응원해요"

유통업계 간식 패키지 선봬

유통업체들이 올림픽 기간에 다양한 야식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 선수단의 올림픽 경기가 대부분 새벽 시간대에 열리는 것을 겨냥, 출출함을 달랠 수 있는 먹거리를 내놓고 있는 셈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과자, 소시지 등을 묶은 야식 패키지를 2,850원~5,000원 등에 내놓았다. 롯데마트는 12∼18일 건오징어와 농심새우땅 미니팩 제품 등 ‘국가대표 안주 모음전’을 연다. 편의점 LG25는 13∼26일 참치샐러드샌드, 햄맛살 샐러드 등 샌드위치 14종을 20% 싸게 판다. 12∼29일에는 아테네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와 손잡고 스포츠 음료 ‘파워에이드’를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미아점은 15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9kg 이상 크기의 수박을 통당 2만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29일까지 점포별로 ‘월드델리 페스티벌’을 열고 중국 왕만두 등 세계 각국의 델리요리를 선보인다. 앞서 롯데백화점 일산점은 13∼22일 아테네 올림픽 기념 프랑스 등 역대 올림픽개최국가 7개국 수입식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편 홈플러스는 12∼18일 올림픽 기간에 간식이나 야식을 찾는 고객을 위해 ‘먹거리추가증정 대축제’를 열고 구매고객에게 물병, 파스타면, 컵라면 등 사은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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