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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배당매력 높아질것"

KTB투자證, 내년 영업익 85% 급증 예상

S-Oil이 내년 정유 업황의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높은 배당투자 매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S-Oil에 대해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85%가량 급증할 것"이라며 "수익 회복에 따른 배당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S-Oil은 올해 중국 및 인도 중심의 신증설에 따른 물량증가 및 석유수요 회복 지연 등으로 수익성악화에 시달렸다. 배당수익률도 3.2%로 지난해(8.1%) 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주가도 지난 10월 초에는 6만3,000원대에 달했으나 지금은 5만8,000원대로 하락한 상황이다. 그러나 내년에는 업계 구조조정으로 공급 과잉 부담이 완화되고 세계경제 회복에 따른 석유수요 증가로 정제마진이 개선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유 연구원은 "내년 S-Oil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각각 26%, 85% 늘어난 22조3,840억원과 9,51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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