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함께 더 강하게, 우리의 달리기로 세상을 바꾼다’는 취지로 기부 활동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참가자 2만명은 한팀으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출발해 잠실 대교북단을 건너는 코스를 뛰었다. 이들은 작년 뉴레이스 평균 기록을 5분이나 앞당기며 미션 달성에 성공해 기부를 할 수 있게 됐다. 평균 기록은 1시간5분22초로 지난해 기록 1시간10분49초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이랜드 복지재단은 다리장애 치료비가 필요한 드림스타트 어린이들에게 기부금 1,468만원을 전달한다. 참가자들은 지난 18일까지 ‘뉴레이스 앱’을 이용해 달린 거리를 1㎞당 500원씩 적립해왔다.
또 뉴발란스는 대회 현장에 뉴발란스 신발을 신은 참가자들을 1명 당 1만원으로 환산해 기부금을 책정했다.
김혁 뉴발란스 마케팅 부서장은 “러닝을 통해 기부에 적극 동참해준 모든 참가자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No.1 러닝 브랜드답게 건강과 재미는 물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러닝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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