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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인당 영업익 6억 육박

상장사 평균의 10배 넘어…2년연속 수익성 1위 올라


SK텔레콤 직원 한 명이 지난해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영업이익이 6억원에 육박, 상장기업 직원 평균치의 10배가 넘는 이익을 회사에 안겨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지주회사와 분할ㆍ합병사를 제외한 549개사의 1인당 평균 영업이익은 5,491만원이었다. 특히 SK텔레콤 직원들은 총 4,349명의 인원으로 2조5,84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직원 1인당 5억9,424만원의 이익을 냄으로써 2년 연속 상장사 최고의 수익성을 올렸다. 다만 SK텔레콤의 1인당 영업이익 규모는 2005년 6억1,596억원에 비해 줄어든 수치다. 수익성 2위는 직원 1인당 4억3,881만원을 올린 LG석유화학이 차지했으며 이 회사를 포함해 S-Oil(3억9,427만원), E1(3억434만원), 호남석유화학(2억5,418만원), SK가스(2억3,830만원), SK(2억2,372만원) 등 석유화학업체들이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이익 증가에 힘입어 상위 15위 안에 대거 포진했다. 고려아연은 아연가격 상승 덕분에 직원 1인당 4억3,613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성원건설(2억1,837만원), 현대산업개발(2억59만원), 대우건설(1억9,618만원), 고려개발(1억3,842만원), 한일건설(1억3,710만원) 등 건설업체들이 상위권에 줄줄이 포함됐으며 한국가스공사(1억9,801만원)는 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인당 영업이익이 1억원을 넘어 눈길을 끌었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는 8,080만원으로 84위에 머물렀다. 한편 씨앤상선은 직원 1인당 10억1,600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가장 낮은 수익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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