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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한국 1인당 소득 2만弗 2014년까지 회복 못할 것"

IMF "물가상승 선진국중 최고"

SetSectionName(); "한국 1인당 소득 2만弗 2014년까지 회복 못할 것" IMF "물가상승 선진국중 최고"재정부 "환율 잣대달라 비현실적" 김현수 기자 hskim@sed.co.kr 한국의 1인당 명목 국민소득(GDP)이 5년 뒤인 오는 2014년까지 2만달러를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했다. 특히 올해 국민소득은 1만5,000달러에도 이르지 못하지만 물가 상승률은 2010년부터 선진국 가운데 가장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5일 국내외 경제예측기관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IMF는 최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수정 보고서 가운데 한국편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그러나 재정부의 한 관계자는 "IMF의 한국 전망치는 2014년 원ㆍ달러 환율을 1,510원으로 본 것이어서 다소 비현실적"이라며 "1인당 GDP 2만달러 달성시기는 현재 환율(1,273원)을 전제로 할 때 2012년, 지난해 평균 환율(1,103원)을 전제로 할 때 2010년으로 각각 1년씩 앞당겨진다"고 반박했다. IMF는 한국이 지난 2007년 1인당 GDP 2만1,695달러를 기록하며 2만달러 시대를 맞았지만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1만9,231달러로 줄어들었으며 올해는 지난해의 4분의3 수준인 1만4,945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2010년 1만5,192달러로 1만5,000달러대를 회복하고 2011년 1만6,67달러, 2012년 1만6,866달러, 2013년 1만7,839달러, 2014년 1만9,1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한국은 향후 5년간 선진국 가운데 최고 수준의 물가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2008년 물가 상승률 4.7%로 선진국 중 네번째로 높았던 한국이 올해는 1.7%로 아이슬란드(10.6%)와 몰타(1.8%)에 이어 슬로바키아(1.7%)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의 물가 상승률은 3%로 33개국 중 최고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한국의 재정수지는 올해 33조원 적자, 내년 49조8,000억원 적자로 GDP 대비 각각 -3.2%와 -4.7%에 달하며 실업률은 올해 3.7%로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내년에 3.6%로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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