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4월부터 6개월간의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9개팀이 ‘지구를 구하자’라는 주제로 에너지, 태양광, 기후변화, 물, 식량, 질병 등에 대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각 분야 전문가들로 이뤄진 심사위원들은 본선 진출팀의 발표, 전시 및 상호토론을 평가해 대상 1개팀, 우수상 2개팀, 장려상 7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대구 계성고 3학년 이명훈 학생과 2학년 정성훈 학생(지도교사 이용석)으로 구성된 ‘토네이도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에너지분야에서 ‘토네이도형 풍력발전기의 원리 및 에너지 효율증대와 실용성 연구방안’을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았다.
대상에게는 상장, 메달, 장학증서(4,000만원), 우수상 2개팀은 상장, 메달, 장학증서(2,000만원), 장려상 7개팀은 상장, 메달, 장학증서(500만원), 지도교사상 수상 10명에게는 상장, 상금(500만원)이 수여됐다. 이 밖에 해외 탐방기회와 향후 한화그룹 입사지원 시 우대하는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본선 진출팀에게도 격려상과 기념품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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