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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직군분리 성과급제도 확대

노사 신인사제 도입 합의

우리은행 노사가 직군분리제와 성과급제를 내용으로 하는 신인사제도 도입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직군을 직급별로 세분화하는 한편 성과급 격차를 종전보다 넓혀 투자금융직군이 아니더라도 성과급이 최대 2배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은 29일 황영기 행장과 마호웅 노조위원장이 노사 공동의 인사연수제도 개혁 실행방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직군분리제도는 직원의 전문가 육성을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전문영업ㆍ일반영업ㆍ전문관리ㆍ일관관리 등 4개 직군을 4급 책임자 이상은 개인영업ㆍ기업영업ㆍ투자금융ㆍ경영지원 등 4개로, 5~6급 직원은 영업직군ㆍ지원직군 등 2개로, 계약직원은 매스마케팅ㆍ고객만족ㆍ사무지원 등 3개로 세분화했다. 성과급제는 고정급으로 지급되는 체력단련비를 성과급 재원으로 편입하고 평가등급에 따른 성과급지급률을 최고 110%에서 150%로, 최저 90%에서 70%로 각각 조정했다. 성과급제를 공정하게 운영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영업전문인력에 대해 개인별 업적평가를 시범 실시한 후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투자금융직군에 개인성과급제를 도입, 매년 3월 개인의 업적평가에 따라 직원 본인의 기본연봉의 최고 100%까지 성과급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지급규모를 점진적으로 넓혀나가기로 했다. 투자금융직군에는 IB사업단ㆍ사모펀드팀ㆍ외환시장운용팀ㆍ파생금융팀ㆍ증권운용팀 등이 포함된다. 우리은행은 이와 별도로 올 초부터 도입해 5명에게 1억원씩을 지급한 스타급 인센티브제를 내년에도 유지하되 점진적으로 금액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우병권 HR전략팀 차장은 “금융권 최초로 노사공동TFT를 구성, 개혁안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성과주의 문화 정착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우수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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