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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 기념관' 가양동에 문 열어

진경 산수화의 거장 겸재 정선(1676~1759)의 업적을 기리고 이를 계승, 발전하기 위한 '겸재정선 기념관'이 23일 강서구 가양동에 개관했다. 기념관은 겸재가 양천 현령으로 재직했고 이 시기에 '경교명승첩' '양천팔경첩' 등 산수화 걸작을 남긴 점 때문에 이 지역에 세워진 것이다. 국가 예산 25억원, 서울시 예산 103억원 등 총 169억원을 들여 연면적 3,305㎡ 공간에 상설전시관인 겸재 기념실과 기획전시실, 양천현아(현령이 집무하던 관아)실 등을 갖췄다. 기념관은 소장품으로 정선의 '귀거래도' '청하성읍도' '산수도'와 심사정의 '단발령망금강' 등 옛 그림 10점과 관련 자료 41점을 구입했다. 이석우(68) 초대 관장은 "겸재는 사대주의를 거부하고 실증주의적인 리얼리즘을 추구한 우리 문화의 자부심"이라며 "기념관을 겸재의 연구 허브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8월 말까지는 무료로 입장객을 받는다. (02)2659-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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