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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푸틴에 ‘한러관계 발전희망’ 친서 전달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앞으로 “한러관계 발전을 희망한다”는 내용을 담은 친서를 전달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전승 70주년 기념행사에 윤상현 정무특보를 특사로 대신 참석토록 했다”며 “윤 특사의 참석을 계기로 박 대통령 친서를 푸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윤 특사가 푸틴 대통령에게 전달한 박 대통령의 친서는 “금년도 수교 25주년을 맞이하는 한러 관계에 발전을 희망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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