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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기업들 B2G시장 앞다퉈 진출

닷컴기업들 B2G시장 앞다퉈 진출 "공무원 사이버교육·정부업무 전산화 따내자" 금융감독원의 통합시스템을 개발하고 청와대 홈페이지를 개보수 하는 등 B2G시장에 뛰어들어 급성장한 한국디지털라인 파문이 증폭되고있는 가운데 인터넷 기업들의 B2G시장에 대한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정부가 기존 업무의 상당 부분을 전산화, 외부 전문기관에 맡기면서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이미 행정자치부는 공무원 재교육을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할 것을 각 부처에 전달, 인터넷 교육업체들은 B2G(Business To Government)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국 약 30만명에 이르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교육을 실시할 경우, 교육 컨텐츠, 시스템 구축,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서비스 등 수백억원대의 황금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캠퍼스21(대표 조성주 www.campus21.co.kr)은 최근 행정자치부의 사이버 연수원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사이버 연수원은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공무원 정보화 연수의 일환으로 캠퍼스21은 IT(정보기술)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4주에 걸쳐 엑셀 2000, 네트워크의 이해, 홈페이지 활용 등의 과목을 가르치는데 공무원 2,400여명 가운데 신청자를 받아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B2G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고 오는 2005년까지 장기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각 시도 교육청의 교사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한 교원 캠퍼스(www.teacher21.co.kr)와 행정자치부 사이버 연수원을 기반으로 앞으로 맞춤형 사이버 연수서비스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라스21(대표 임갑철)도 얼마 전 행정자치부 정부전산정보관리소가 주관하는 `지식관리시스템(KMS)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회사는 삼성SDS와 핸디소프트 컨소시엄, 컴트루테크놀러지와 3Soft 컨소시엄과의 경합 끝에 이 프로젝트를 따냈다. 앞으로도 정부 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에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아이빌소프트(대표 진교문)는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연수 프로그램을 B2G 시장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최근 통일연수원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레듀(대표 김영순)도 삼성그룹의 사이버 교육을 진행했던 경험을 살려 행정 기관에 ASP(응용소프트웨어임대서비스) 방식으로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인터넷 원서접수 전문기업 ㈜유웨이(대표 유영산)는 행정자치부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인터넷 대행 서비스를 실시키로 하고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입력시간 2000/10/24 19:0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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