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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m 이글 이동환 톱10 눈앞

■ PGA 취리히 클래식 3R<br>8언더 17위… 7위 그룹과 2타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 이동환(26ㆍCJ오쇼핑)이 취리히 클래식 톱 10 진입 가능성을 키웠다.

이동환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에이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ㆍ7,425야드)에서 끝난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7번홀(파5ㆍ561야드)에서 티샷으로 277야드를 보낸 이동환은 두 번째 샷을 홀 9야드(약 8m)에 붙여 짜릿한 이글을 잡았다. 중간 합계 8언더파로 공동 17위. 전날보다 순위를 19계단이나 끌어올렸다. 14언더파 선두 루카스 글로버(미국)와는 6타차로 멀어 보이지만 공동 7위(10언더파)와 두 타차라 톱 10을 기대해 볼 만하다.

마스터스 최연소(14세5개월17일) 컷 통과 기록을 갖고 있는 관톈랑(중국)은 3언더파 공동 57위로 컷을 통과한 뒤 3라운드에선 5오버파로 흔들렸다. 중간 합계 2오버파 71위. 최경주(43ㆍSK텔레콤)와 노승열(22ㆍ나이키골프)은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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