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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분기 '웃음꽃 활짝'

IT업계 불황 우려 불구 TFT-LCD TV 분야등 실적호전 예상

LG전자가 정보기술(IT)업계 불황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 3ㆍ4분기 안정적인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현재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29일 “최근 하반기 경기둔화 우려로 IT업종에 대한 실적 추정치가 하향되고 있지만 LG전자는 다른 IT업체와 차별화되면서 연초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5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던 올 IT업종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하반기 들어 3%대까지 급격히 낮춰진 상태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경기둔화가 유럽 등으로 확산되면서 IT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LG전자의 경우 휴대폰 부문에서 글로벌 빅3 체제를 굳히고 있고 유럽 시장에서의 낮은 점유율이 선진국시장 중심의 경기둔화 국면에서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도 뒤늦게 집중한 TFT-LCD TV 분야에서 성과가 나타나면서 흑자 기조가 안정화되는 추세다. 최 연구원은 LG전자의 목표주가로 15만8,000원을 제시하며 ‘매수(Buy)’ 의견을 유지했다. 민천홍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LG전자의 올 2ㆍ4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11조7,855억원, 영업이익 5,953억원을 달성해 당초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수(Buy)’ 투자의견을 냈다. 단 자회사인 LG디스플레이의 수익성 하락 및 LG이노텍 상장에 따른 투자자산 가치변동 등을 고려, 기존 17만5,000원의 목표주가를 15만4,000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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