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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등, 택시ㆍ버스 차고지 쉼터에 책 기증

경기도내 택시와 버스 차고지 안에 설치된 기사 쉼터가 책을 읽을 수 있는 문화 쉼터로 바뀐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우정 행복한 도서관재단 상임이사, 김연풍 전국택시노동조합 경기본부장은 13일 수원시 고등동 소재 택시기사 쉼터와 수원시 오목천동 소재 용남고속 차고지를 각각 방문, ‘행복한 책 나눔 운동’을 통해 수집된 도서 각 300권을 기증했다.

김문수 지사는 “차고지 쉼터가 바쁜 일과 속에 독서의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했던 기사들에게 문화적 재충전의 공간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내 차고지에 도서 기증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서 기증 후 택시·버스 기사와의 간담회를 갖고 기사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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