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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경주장 3년 9개월만에 준공

관중석 다 지어 12만명 맞을 채비…10월14일 2회 코리아 그랑프리 스타트

10월 14~16일 포뮬러원(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치를 경주장이 27일 준공됐다. F1 조직위원회는 “전남 영암군 삼호읍 일대의 경주장이 2007년 12월 착공 이후 3년9개월여 만에 최종 준공됐다”고 밝혔다. F1은 ‘머신’으로 불리는 경주차의 최고 시속이 300㎞를 넘나드는 스피드의 향연이다. 1950년 첫 시즌을 시작해 매년 전 세계를 돌며 라운드(그랑프리)를 펼쳐 왔는데 코리아 그랑프리는 지난해 영암에서 처음 열려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전체 19라운드로 짜인 올 시즌은 호주에서 1라운드를 시작해 코리아 그랑프리는 싱가포르, 일본에 이어 16라운드째에 진행된다. 코리아 그랑프리는 지난해의 경우 경주장 공사를 덜 끝낸 채로 대회를 치렀다. 경주를 진행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었지만 레이스 당일 비가 내리면서 말썽이 일었다. 드라이버들 사이에서는 “노면에 오일이 흥건히 배어 나온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고 짓다 만 관중석의 안전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F1 조직위는 “경주장 부지를 전남개발공사가 매입하는 것으로 사업 계획을 변경해 준공했다. 이달 말까지 체육시설업 등록을 마치면 미준공 시설물에서 국제 대회를 개최했다는 오명을 씻고 시설 임대 등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준공된 코리아 그랑프리의 경주장은 경주차가 달리는 5.615㎞의 트랙과 12만석의 관중석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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