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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PER 실제론 16배 달해

메릴린치증권 "이익 실현 고려를"

한국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실제로는 16배에 이른다는 주장이 나왔다. 8일 메릴린치는 연초 이후 코스피지수가 20%정도 상승한 반면 올해 실적 증가율 추정치는 최근 4개월만에 13%포인트가 낮아져 실제 국내증시의 PER은 16배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증권업계가 국내증시의 PER이 12배수준으로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주장과는 대조되는 것이다. 최근 신영증권은 국내증시의 PER이 MSCI기준 연초 10.5배에서 상승해 5월말 현재 11.9배 수준으로 분석했다. 이남우 메릴린치증권 전무는 “국내 주식이 거의 PER 16배로 거래되고 있어 대만의 15배, 홍콩의 11배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지만 투자자는 단기간 이익실현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메릴린치는 지난해 대비 올해 주당순이익(EPS)증가율이 지난 1월에는 18%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에는 증가율이 5%에 머물 것이라며 기존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다만 내년 이익증가율 전망치는 오는 12월 대선이후 경제 회복세를 전망하면서 종전 15%에서 22%로 올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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