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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리틀 암참 신임 회장 “한-미 FTA는 황금 모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야말로 미국에게 가장 중요하고 실익있는 FTA이자 향후 체결될 FTA들의 모델이 될 ‘황금 FTA’입니다” 프랭크 리틀 신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ㆍAMCHAM) 회장은 27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미국은 세계 여러 국가들과 FTA협정을 맺었지만 지금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FTA는 한-미 FTA”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2007년 서명한 한-미 FTA는 물론 최근 재협상된 협정문 역시 한-미 양국 모두 수출을 늘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윈-윈’할 수 있는 협정문”이라며 “양국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빠른 시일 내에 한-미 FTA 법안이 양국 의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리틀 회장은 “한국은 현재 아시아의 진정한 ‘FTA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경제회복을 하며 올해 약 4%의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조만간 워싱턴을 방문해 미국 행정부 간부들과 의원들을 만나는 연례 행사인 ‘도어노크(Doorknock)’를 열고 한-미 FTA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암참은 올해 보건산업의 양국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보건혁신 세미나와 녹색성장 관련 대규모 세미나를 여는 등 양국 기업들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지난 2008년 한국3M 사장으로 부임한 리틀 회장은 지난 1일 신임 암참 회장에 취임했다. 한편 리틀 회장은 "한국에 오기 전 미국에 있을 땐 서울이 북한과 너무 가까이 있어 무섭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막상 한국에 와서 살아보니 한국 국민의 안전과 한미 군대의 협력이 강력해 ‘북한 리스크’가 크게 위협적이지 않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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