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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묻은 총각무 조심하세요"

김장철을 앞두고 일반 총각무 등의 채소를 마치황토에서 재배된 것처럼 황토를 묻혀 비싼 가격에 유통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최근 일반흙에서 재배된 총각무에 황토를 착색해 판매하는 행위가 늘어 공정거래를 저해하고 소비자를 현혹시키고 있다며 이같은 총각무의유통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황토 총각무는 일반 흙에서 재배된 것보다 품질이 좋은 것으로 인식돼 매년 일부 지역에서 일반 총각무를 물로 씻은 뒤 황토를 발라 비싼 가격에 출하하는 사례가발생해왔다. 공사는 다만 총각무에 황토를 발라 출하.유통시킬때는 반드시 최종 소비자가 이를 알 수 있게 표시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출하정지와 업무정지 등의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 농수산물공사는 오는 11월1일부터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과일과 채소 등49개 상장경매 전품목에 대해 전자경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자경매는 응찰자들이 소지한 무선 응찰기에 가격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로인해 거래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또 유통 농수산물에 대해 실시하는 잔류농약 속성검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시료 혼합기 대신 초음파 세척기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검사방법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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