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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출범 13년만에 누적생산 200만대 돌파

르노삼성은 2일 지난 2000년 9월 회사 출범 이래 13년 만에 생산 대수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9월 누적 생산 100만대를 넘어선 지 5년 만으로 내수시장에서 SM3·SM5 등의 모델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해외 시장에서 SM3·QM5 등이 물량 확보를 뒷받침하면서 이룩한 성과다.

아울러 10월부터 SM3 Z.E.의 생산 시작과 더불어 르노삼성 부산공장의 경쟁력을 인정 받아 2014년 하반기부터는 북미로 수출되는 닛산 로그의 후속 모델을 연 8만대 규모로 생산할 예정이어서 생산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오직렬 르노삼성 부사장은 "유연한 생산 시스템과 부산 공장 고유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향후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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