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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철산초등 143명,집단식중독

올들어 학교급식으로 인해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것은 철산초등교가 처음이다.10일 철산초등교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58명이 이날 설사와 복통 등의 이유로결석했으며 출석한 학생중 85명도 유사한 증세를 보여 광명 성애병원에서 치료를 받은뒤 55명은 귀가했으나 30명은 입원, 치료중이다. 광명시보건소는 『학생들이 전형적인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날 학생들이 먹은 음식의 가검물을 채취하고 역학조사를 벌이는 등 정확한 원인을 규명중』이라고 말했다. 식중독에 걸린 철산초등생들은 전날 율무밥과 냉이조개국, 햄버그스테이크, 콘샐러드, 깍두기, 딸기, 우유 등을 점심으로 먹었다. 철산초등교는 안양축협과 수협, 삼신유통, 푸른 유통, 서울우유 등 5개 업체로부터 급식재료를 납품받고 있다. 김정곤기자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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