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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증권·보험株 초강세

하나銀 상장후 최고가…증권주 무더기 신고가


은행주와 증권주가 각각 올 2ㆍ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과 증시 활황을 재료로 삼아 주가가 훨훨 날고 있다. 26일 증시는 은행ㆍ증권ㆍ보험 등 금융주의 날이었다. 은행주의 경우 하나은행이 3.37% 오른 3만700원으로 마감하며 상장 이래 최고가를 나타냈다. 또 기업은행(5.99%), 국민은행(2.52%), 신한지주(2.0%) 등도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증권주도 현대증권(3.37%), 하나은행(2.17%), 대우증권(1.8%) 등이 강세를 보이며 무더기로 52주 신고가를 나타냈다. 이에 힘입어 대부분 업종 지수가 보합권에 머물렀지만 은행(2.69%), 증권(1.51%), 보험(1.08%) 등 금융 지수는 초강세를 기록했다. 구경회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 업종의 2ㆍ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전반적으로 실적 장세가 진행 중”이라며 “특별한 악재가 없는 한 상승세가 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의 경우 “금융업종의 각종 지표가 개선되고 있어 ‘비중 확대’에 나설 때”라며 “특히 은행주는 실적호조와 대출 증가율 증가 등으로 성장동력이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 업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견이 대다수다. 심규선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미 많이 오르기는 했지만 증시 활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추가 상승이 전망된다”며 “상반기는 물론 7월에도 증권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보험주에 대해서는 투자 의견이 팽팽하다. 구 애널리스트는 “큰 조정은 받지 않겠지만 이미 4ㆍ5월에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데다 추가 모멘텀을 찾기 어려워 적극 매수하기에는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반면 심 애널리스트는 “LGㆍ동부화재 등 2위권 손보사는 펀더멘털에 비해 저평가돼 있어 투자 매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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