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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펀드닥터] K200 인덱스 펀드n-2.9%로 가장저조



코스피지수가 조정을 받으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3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13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펀드는 지난 일주일(9일~12일) 동안 2.59% 손실을 냈다. 유형별로는 K200인덱스 펀드가 -2.90%로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도 2.54%와 2.22%의 손실을 냈다. 다만 중소형주식펀드는 -1.69%로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반면 시장중립펀드와 채권알파펀드,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플러스 성과를 나타냈다. 시장중립펀드가 0.26%의 수익률을 보여 가장 양호했으며 채권알파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도 각각 0.02%, 0.09%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국내 증시 조정과 국제유가 급락으로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채권 금리가 하락하자 채권펀드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한 것은 중기채권펀드로 0.39%의 수익률을 보였다. 우량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는 각각 0.29%, 0.25%의 수익률을 보였다. 이외에 하이일드채권펀드(0.17%)와 초단기채권펀드(0.08%)도 플러스 수익률을 거뒀다. 해외주식펀드도 국제유가를 비롯한 상품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좋지 않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해외주식펀드의 한 주간 수익률은 -0.70%를 기록했다. 가장 저조했던 것은 러시아주식펀드로 수익률이 -2.50%에 달했고 북미주식펀드도 -1.07%의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다만 유가하락으로 여행수요 증가 기대감이 늘며 동남아주식펀드는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주식펀드가 0.10%를, 인도주식펀드가 0.13%를 나타내는 등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3,308억원 증가한 137조2,202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은 4,343억원 줄어든 146조5,406억원,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5,107억원 늘어난 54조7,788억원을 나타냈다. /박제영ㆍ장동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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