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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 동향] 뮤추얼펀드등 수익률 제자리
입력1999-10-10 00:00:00
수정
1999.10.10 00:00:00
정구영 기자
실제 한국투신의 울트라하이 1호는 수익률이 47.00%에서 46.53%로, 파워코리아 로얄칩 1호는 21.30%에서 21.03%로 수익률 정체현상을 보였다. 현대투신의 현대정석 1호 역시 61.53%에서 61.45%로 제자리걸음을 했다.대한투신의 아인슈타인주식 1호는 69.84%에서 66.10%로 3.74%, 엑설런트주식 1호는 77.29%에서 74.20%로 3.09%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한국투신의 MVP 1호는 16.90%에서 17.32%로 0.42%포인트, 현대투신의 나폴레옹 1_1호와 2_1호는 49.34%와 41.22%에서 50.09%, 41.62%로 소폭 올랐다.
이처럼 조정장세의 지속에도 불구하고 일부 펀드의 수익률이 소폭 오른 것은 지수에 민감한 대형우량주보다는 실적이 뒷바침되는 중소형우량주를 발굴, 수익률 제고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펀드에서는 12월 결산을 앞두고 그동안 소외됐거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중소형우량주의 선취매에 나서 짭짤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주 펀드동향은 일차적으로 주가의 향방에 달려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수익률이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우사태에 따른 금융불안이 여전히 지속되고, 수급여건 역시 호조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산업생산증가율과 출하증가세 등의 경제지표는 물론 설비투자 및 수출 증가 등 펀더멘털이 기대이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투신사 부실처리 문제도 손실부담 주체의 윤곽이 잡히는 등 어느정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어 증시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제공할 전망이다.
한국투신의 지화철(池和哲) 매매팀장은『지난주에는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로 850선이 무너졌지만, 전반적으로 장이 상승국면을 견지하고 있어 적극적인 펀드운용을 통한 수익률 제고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구영기자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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