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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땅콩' 김미현 3년9개월만에 LPGA 우승


'슈퍼 땅콩' 김미현 3년9개월만에 LPGA 우승 박민영 기자 mypark@sed.co.kr 관련기사 • 맘고생 끝… "이젠 웃을래요" LPGA 1세대인 ‘슈퍼 땅콩’ 김미현(29ㆍKTF)이 3년9개월 만에 미국 LPGA투어 대회 정상에 다시 올랐다. 김미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유니언리조트골프장(파72)에서 열린 진클럽스&리조트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지난 99년 미국에 진출, 2002년 8월5일 웬디스챔피언십 우승 이후 승수를 보태지 못했던 김미현은 이로써 거의 4년 만에 감격적인 투어 통산 6승째를 올렸다. LPGA투어의 한국 선수는 올 시즌 8개 대회에서 4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입력시간 : 2006/05/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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